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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6번. 만성적인 골반통증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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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미르한의원
댓글 0건 조회 9,160회 작성일 1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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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원장의 칼럼 16번.
만성적인 골반통증 무엇이 문제일까?

골반통증이라고 하면 흔히 여성들이 자주 겪는 월경곤란증(月經困難症, dysmenorrhea) 혹은 월경통(月經痛, painful menstruation)을 생각하시지만, 부인과적, 소화기과적, 비뇨기과적, 신경과 및 정형외과적, 심인적 요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골반 부위의 통증을 말합니다.

골반통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분류하며, 만성골반통은 통증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처음에는산발적인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 되면 걷는 것도 앉는 것도 하지 못할 만큼 불편함과 고통이 오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골반통이 있는 환자분들이 통증을 표현할때는 엉덩이가 아픈 건지 골반뼈가 아픈 건지 혼돈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올바른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학적검사를 통해 골반과 몸의 균형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골반불균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척추와 그 척주를 지지하고 있는 골반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건물의 주춧돌이 흔들리면 건물이 무너지듯 우리의 골반도 틀어지게 되면 통증은 물론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선 척추에서 골반으로 흐르는 요신경총의 신경망을 보면 고관절의 앞쪽을 통해서 주행하며 주로 대퇴부 전, 외측면 근육과 복벽, 생식기의 외부를 지배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신경총은 복부와 고관절 전면 및 서혜부의 기능과 통증을 담당하기 때문에 ‘골반의 틀어짐’은 골반통은 물론 자율신경의 얼기들이 모여 있어 감정과 여러 가지 장기들의 문제에 연관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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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골반통의 자가진단

하복부위 골반 부위 6개월 이상 지속 또는 간헐적인 통증이 있는 환자 중 주요 증상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만성골반통을 의심해야 합니다.

◎ 주요증상
□ 등쪽의 통증(허리통증)이 골반통증과 더불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 과거 여러 차례 골반염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다.
□ 부부관계 중 골반통증이 심해 잠자리를 피한다.
□ 통증으로 여러 가지 검사(특히 복강경)에서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였다.
□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부가적인 증상들
□ 헛배가 자주 부르며 설사 또는 변비가 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생리통이 심한 편이다.
□ 냉이 많다.
□ 머리가 자주 아프고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 성격이 예민하여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 평소 자주 우울한 기분이 든다.
□ 통증으로 자궁적출수술을 받았으나 통증은 여전하다.
□ 자궁내막 또는 자궁선근증의 진단을 받은 적인 있다.
□ 불임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결혼생활의 갈등 (시집살이, 남편관계)이 심하다. 
□ 직장생활 또는 결제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 3가지 이상 해당이 되신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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