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3번. 출산 후 골반교정, 선택이 아닌 필수 > 수미르 칼럼

수미르 칼럼

이동은원장의 교정칼럼

칼럼 13번. 출산 후 골반교정, 선택이 아닌 필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미르한의원
댓글 0건 조회 8,664회 작성일 15-02-13 00:00
  • 목록

본문

15813190559109.jpg



 이동은 원장의 하체이야기

칼럼 13번. 출산 후 골반교정, 선택이 아닌 필수 
 

들어가며
 
 

산후조리란 여성이 아기를 낳은 후 허약해진 몸과 마음을 특별한 음식, 활동, 또는 거처 등의
보살핌을 통해 임신 전의 건강상태로 회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단순히 출산 후 단순히 건강을 챙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출산 전의 몸매를 되찾기 위한 노력도 신경 쓰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이후 늘어진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산후풍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때때로 TV속 연예인들은 출산 후 한 달 만에 예전의 몸매를 되찾았다는 이슈성 기사를 한번쯤은
본적이 있으시지요? 결과에만 현혹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 연예인들도 전문가와 함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출산 후 건강과 몸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과 골반의 변형에 주목하자!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은 호르몬에 분비로 알게 모르게 몸속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아이를 맞이할 몸 상태로 변신하는 것이지요.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은 바로 아기집 즉 자궁이 자리 잡은 있는 골반입니다.
아기가 세상을 보기 위한 통로를 만들기 위해 골반은 기울어지고, 벌어지게 되지요.

임신 후기로 갈수록 태아의 몸무게가 증가하고 양수의 양도 늘어나면서
허리나 골반으로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골반의 근력이 약화됩니다.

이때 골반이 5~10cm 정도로 늘어나는데 이러한 부분이 출산이후 바로 원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시간을 가지고 자리를 잡아가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몸에 무리가 가는 생활을 하게 되면 요실금, 산후 풍, 엉덩이가 퍼지고 신진대사 순환에
장애가 생겨 몸매가 흐트러지는 등.. 각종 산후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출산에 따른 골반근력의 약화는 출산 후 골반 주변을 지나는 신경자극과 림프와 혈액을
정체해 복부와 허벅지 등에 살이 붙으면서 자칫하면 아줌마 몸매로 고착화 될 수고 있습니다.


출산 후 골반교정이 필요한 이유 
 

출산 후 여성들은 자신의 변화된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 저이만 아닙니다.
 
때론 자심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에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살을
빼 보려고도 하지만 벌어져(넓어져) 버린 엉덩이 때문에 볼품없는 모습은 좀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골반이 벌어져(넓어져) 있거나 바로 잡혀 있지 못하면 복강안의 내장기관들이 아래로 쳐져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퍼지고 늘어지게 되어 보디라인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골반이 늘어나(벌어져, 넓어져) 임신 전 입었던 바지가 맞지 않는 현상은 산모들이 많이 겪는 경험 중에 하나이지요.
이러한 체형의 변화는 출산 후 몇 개월 이내에 교정해 주지 않으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아줌마 체형’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산 후에는 단순히 운동만 한다고 해서 날씬한 몸매로 돌아가지 않으며 골반을 축소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산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산후 재활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지요.

출산 후 오기 쉬운 요실금, 성기능장애, 성교통, 대소변장애, 산후풍 등도 어긋나 있던
골반과 척추 관절을 교정하고 약화된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골반과 체형 교정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골반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  
 

위와 같이 교정치료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을 하면서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를 안거나 수유를 할 때 자세를 수시를 바꿔준다.
출산만큼 골반에 무리를 주는 것이 바로 아이를 안거나 수유동작의 반복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골반을
틀어지게 합니다. 육아를 하는 동안에는 수시로 자세를 바꿔 줘야합니다.
 
복부를 압박하는 속옷은 산후 3개월 이후에 착용한다.
출산 직후 복부를 압박하는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산후 6-8주에는 여유가 있는 속옷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마무리

단순히 산후조리원에 가서 쉰다고 몸이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출산이후 좀 더 안정감 있는 몸 상태와 건강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몸매로 돌아기길 원하신다면
자신의 골반을 꼭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화상담신청 QUICK INQUIRY
[전문보기]